저는 지금 서울 남산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서울 하늘엔 구름도 많고요, 옅은 안개에 둘러싸여 파란 가을 하늘은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갈수록 짙어지는 단풍을 보니까 가을이 물씬 느껴지는데요.
서울은 낮 기온이 21.7도까지 올라 단풍을 보며 산책 즐기기도 좋았습니다.
내륙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며 점차 걷히겠고,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전국이 '보통' 수준이지만 대기정체로 중서부 지방은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오늘보다 2~3도가량 낮겠지만 여전히 평년 기온보다 높겠는데요.
서울 12도, 대전 13도, 광주 14도, 대구 12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3도, 광주와 부산 24도로 오늘과 비슷해 포근하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목요일에는 영동지방에, 토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낮엔 바깥활동 하기 좋은 포근한 날씨지만, 해가 지면 부쩍 쌀쌀해집니다.
심한 기온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남산 서울타워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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